■근로시간 기록 앱 개발
연방 노동부는 ‘DOL-타임시트’(Timesheet)라고 불리는 앱을 개발해 근로자들이 정규 노동시간과 휴식시간, 오버타임 등에 따른 임금 등을 직접 계산해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앱에 축적된 정보는 기업 측이 정확한 근로시간 등에 대한 기록을 하지 못함에 따라 임금과 관련된 논란이 발생하거나 정부 당국이 관련 조사를 할 때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노동부 관리들은 말했다. 힐다 솔리스 노동부 장관은 “이 앱은 기업 측이 어렵게 노동한 대가에 대해 부인할 때 근로자들에게 자신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의 개발, 배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최근 임금과 노동시간 법규 준수와 관련해 각종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자동차 판매 하향 전망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연료비 상승 등을 고려해 올해 미 자동차 판매 및 생산 예상규모를 하향 조정했다. JD파워는 21일 올해 자동차 판매 예상대수를 1,060만대, 생산 예측대수를 1,280만대로 각각 100만대 낮춰 전망했다. JD파워는 또 자동차 업계가 적어도 여름 성수기에 판매속도 둔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올해 전반적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 430만대에 달했던 지난 4개월간의 북미 승용차 생산량은 올 6월까지는 부품난 예상 속에 40만대 이상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도 카지노 허용
지금까지 카지노 설립을 금지해 온 시카고시가 이를 허용할 방침이다.
람 이매뉴얼 신임 시카고 시장은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카지노를 시카고에 설립할 의향이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매뉴얼 시장이 말한 특정 조건 중 하나는 카지노 소유권을 시카고 시가 갖는다는 것이다.
NBC 방송은 현재 카지노가 들어설 유력한 장소로 논의되고 있는 곳은 트럼프 타워 호텔, 맥코믹 플레이스 컨벤션센터, 블락37 샤핑몰 등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주 의회는 이매뉴얼 시장의 지지에 힘입어 이번 회기 중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 5개 지역에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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