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킬로이, 엘스-파울로 같은 조
최경주는 레어드-반 펠트와 대결
‘탱크’ 최경주(41)가 오는 13일 밤(이하 LA시간)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제140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보 반 펠트(미국)와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 내용을 발표했는데 최경주는 13일 밤 11시47분부터 레어드, 반 펠트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또 양용은은 대런 클락(노던 아일랜드), 조나단 버드(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함께 한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 양용은 외에 김경태, 노승열, 앤소니 김, 케빈 나, 배상문, 황중곤 등 8명의 한인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노던 아일랜드)는 세 차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어니 엘스(남아공), 미국의 신성 릭키 파울러와 같은 조에 편성돼 LA시간으로 14일 새벽 1시9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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