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hn Her Way …to 100승 고지
▶ 에비앙 매스터스 1R
에비앙 매스터스 첫날 ‘LPGA 코리아’ 통산 100승 고지를 향한 스타트가 가장 빠른 선수는 안신애였다. <연합>
신지애 10위·박세리 25위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 트리오의 안신애, 3언더파 69타 공동 10위 그룹의 신지애, 지은희, 박인비, 홍란, 2언더파 70타 공동 17위의 이지우, 1언더파 71타 공동 25위의 박세리, 박희영, 김송희, 이미나, 이선화.
통산 100승 고지를 향한 ‘LPGA 코리아’의 대공세가 시작됐다. 선봉은 KLPGA투어에서 뛰는 안신애가 맡았다. 아직 투어카드는 없지만 지난주 세계랭킹 88위에 올라 이 대회 출전자격을 얻은 안신애(21)는 21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매스터스 골프클럽(파72·6,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마리아 요르트(스웨덴),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초등학교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뉴질랜드 국가대표 경험도 했던 안신애는 2008년 KLPGA투어에 입회, 2009년에는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두 차례 우승한 성적을 냈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안신애는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버디만 4개를 골라낸 화끈한 피니시로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US여자오픈에서 유소연(21)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LPGA투어 통산 100승을 합작하게 된다.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를 쳐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준우승한 최나연 등과 함께 공동 4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신지애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 그룹에 자리를 잡았다. 7명이 몰려있는 공동 10위 그룹에는 지은희, 박인비, 홍란과 함께 나비스코 챔피십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대만)도 속해 있다.
한편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난을 다시 받기 시작한 미셸 위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 111명 출전자 중 공동 91위까지 밀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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