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양용은·김경태 프레지던츠컵 출전권 확보
▶ 남아공(4명)에 이어 인터내셔널팀 주축으로 부상
최경주 / 김경태 / 양용은
대륙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 3명이 함께 출전하게 됐다.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이 라이더컵 스타일의 대륙대항전으로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돼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는 오는 11월17~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올해 인터내셔널 팀은 오는 18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기준으로 상위 10명과 26일 발표되는 캡틴 와일드카드 2명 등 12명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최경주(41)가 16위, 김경태(25)가 21위, 양용은(39)이 41위에 올라있는데 미국과 유럽선수를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 선수 랭킹으로는 각각 4위, 5위, 8위에 해당돼 인터내셔널 대표 자격을 확정지었다.
인터내셔널 탑10에 한국보다 더 많은 선수를 올려놓은 국가는 매스터스 챔피언 샬 슈워젤을 비롯, 라티프 구슨, 어니 엘스, 루이 웨스트하이젠 등 4명이 포함된 남아공화국 뿐이다. 이어 호주가 제이슨 데이와 애덤 스캇 등 2명, 일본이 이시카와 료 1명을 탑10에 올려놨다.
한국이 프레지던츠컵에 동시에 2명 이상의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3년 최경주가 한국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대회와 인연을 맺은 한국은 최경주가 2007년 두 번째로 출전했고 2009년 대회에는 양용은이 PGA 챔피언십 우승의 여세를 몰아 팀에 포함됐다.
올해 미국팀 캡틴은 프레드 커플스, 인터내셔널팀 캡틴은 그렉 노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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