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경찰국은 지난6일 저녁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마틴 엔젤 허난데즈 총격사건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갖고 정당방위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폰데로사 초등학교에서 100여명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청회에서 애나하임 경찰국 존 월털 국장은 “마틴 엔젤 허난데즈 사망사건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경찰의 정당방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허난데즈는 경찰에게 산탄총을 쏘며 저항했다”고 발표했다. 월털 국장은 “우리는 경찰들에게 신중하게 총기를 사용할 것을 항상 교육하고 있다”며 “당시 총기를 확인한 경찰이 무장해제를 요구하고 추격 중 이에 불응해 대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주민들 중 일부는 분노해 소리를 지르며 경찰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숨진 헤르난데스의 사진을 들고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 “거리는 누구의 거리냐, 바로 우리의 거리다”라며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일 발생한 마틴 엔젤 허난데즈 사망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자 애나하임 경찰국과 OC 카운티 인간 관계국에서 주최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틴 엔젤 허난데즈가 6일 5-6명의 남성들과 함께 애나하임 웍필드 애비뉴 동쪽 100불럭에서 무장한 채 서성거리고 있었으며, 당시 경찰이 도착한 것을 본 허난데즈가 용의자들과 함께 달아나다 경찰이 저지를 받자 총격을 가했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경찰이 총격을 가해 허난데즈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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