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한인교회‘발달장애인 여름성경학교’29일부터 2주간… 게임·필드트립 등 다양
남가주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8회 여름성경학교가 7월29일~8월9일 은혜한인교회 장애인 사역국 주관으로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개최된다.
이승준 전도사(장애인 사역국)는 “지난 7년 동안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역이지만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며 올해 주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시118:1)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성경학교가 ▲평생을 장애자녀와 함께 가야 하는 부모들의 힘든 부분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원하는 마음으로 ▲장애자녀들이 방학동안 생활리듬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돕고 ▲아직 복음을 모르는 장애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나눠 소개했다. 여름성경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3시에 진행된다.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에 따르면 오전에는 예배와 찬양, 소그룹 분반 공부를 한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마친 오후시간에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의 말씀을 중심으로, 미리 준비된 5곳의 장소를 2시간 정도 돌면서 교사들이 준비한 각 프로그램(성경공부, 찬양과 율동, 게임, 미술 및 공작)에 참여한다. 각 프로그램은 전공자들이 참가자들 수준에 맞게 준비한 것이다. 또 매주 금요일은 필드트립을 가도록 일정이 정해져 있다.
이 전도사는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복음에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었던 장애인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어지는 성령의 역사 ▲이들 장애인과 직접 혹은 간접으로 연관되어진 많은 주변인들, 가족, 친지, 친구, 그리고 봉사자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 은혜체험 감사 ▲행사 참여 봉사자들이 ‘섬김과 겸손’의 자세로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회복되는 기쁨이 있다고 강조했다.
발달장애인 여름성경학교 등록비는 300달러(필드트립 포함)이며 참가대상은 22세 미만의 자폐, 다운증후군, 정신지체의 발달장애인이다. 한편 이 행사를 돕는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에 있다. 9학년 이상의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커뮤니티 봉사 100시간 증서도 발급한다.
주소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문의 (714)497-6059, (714)745-8314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