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오클랜드 영사서비스 첫 시작
▶ 복합민원실도 운영, 지역 한인 ‘대만족’
“다리 건너서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지향해오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최초로 오클랜드에서 순회영사 서비스와 복합민원상담실을 실시해 지역 한인들의 환영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오클랜드 EB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순회영사 서비스와 무료 복합민원상담실(법률•세무•의료 서비스)이 실시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용 회계사는 “한인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쁜 마음으로 일했다”며 “기회 있을 때 마다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무관련 봉사자로 나온 정흠 변호사는 “한인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 기쁘다”며 “특히, 체류신분 등 이민법과 관련 한 상담이 주를 이뤄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민원업무를 보러 왔다가 세금과 의료 상담도 같이한 피놀 거주 김영길(71), 원영희(71) 부부는 “세금과 건강에도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한 번에 여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며 만족해했다. 김옥련 회장은 “그동안 영사서비스를 받으려면 언덕 위에 있는 총영사관까지 자녀나 누군가가 운전을 해주던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했었다”며 “이제는 그런 불편이 말끔하게 해소됐다”고 기뻐했다. 다음 오클랜드 순회영사 및 무료 복합민원상담실 일정은 오는 7월30일(수), 10월29일(수) 오후 1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이다.
<김판겸 기자>
30일 오클랜드 EB 노인봉사회 회관에서 진행된 복합민원상담을 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모습(왼쪽부터 김준용 회계사, 정흠 변호사, 유데모니아 김대용 이사장, 중국계 주지아 의사, 위재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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