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연*4개지역 한인회장등 총영사관에서
▶ 간담회서 ‘4개 한인회 채널 만들자’ 제안도
북가주 4개 지역 한인회장들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귀한 영혼과 유가족, 실종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북가주 4개 지역 한인회에는 각자 분향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해 오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이정순 총회장의 요청으로 22일 한자리에 모여 합동추모식을 갖게 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SF 전일현, SV 신민호, 새크라멘토 이윤구, 몬트레이 이응찬 한인회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SF협의회 정경애 회장,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SF지회 이경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순 총회장은 “북가주 한인회장, 단체장과 함께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려 한다”며 “사고가 하루빨리 수습되고 실종자들을 조속히 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다시 한 번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동포사회도 분열되지 말고 이럴 때 일수록 슬픔을 나누며 역경을 이겨 낼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영사관 분향소는 세월호 실종자가 모두 수습되고 한국에서 합동장례식이 열리기 전까지 계속 설치될 계획이다. 이어 자리를 옮겨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정순 총회장은 “한국, 미주, 북가주 등 한인사회에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 한인회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 상의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의원 선거기금모금과 관련 50여만달러의 후원기금 중 미 한인사회에서 27만5,000달러가 모금됐고, 이중 베이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5만8,000달러가 모아졌다며 지속적 후원을 강조했다. 그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은 투표에서 나온다며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가 무엇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동만 총영사도 4개 지역 한인회가 적극 나서 유권자 등록과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 총영사는 오는 28일(수) 오후 12시30분~3시30분까지 산호세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3003 N. 1st., San Jose)에서 열리는 순회영사 서비스에서 ‘SF총영사 및 SV한인회장과 동포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총영사는 이를 통해 현장에서 민원인들과 지역 동포들을 만나 질문을 듣고 답하는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문의: (415)921-225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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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F총영사관에서 한동만(왼쪽에서 5번째) 총영사, 이정순(6번째) 총연회장 및 북가주 4개 지역 한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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