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8월15일 실시했던 산호세 시의 태극기 게양식 행사가 올해는 6월25일로 날짜를 변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11일 이와 관련 "산호세 시가 태극기 게양식을 6월25일로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0명의 산호세 시의원이 모두 동참,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8월15일 실시했던 태극기 게양식이 1년 만에 다시 6월25일로 원상복귀 됐다"고 말했다.
산호세 시의 태극기 게양식은 나기봉 전 SV한인회장(16대)이 지난 2012년 6.25전쟁 발발 62주년을 앞두고 산호세 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처음으로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했었다.
지난해는 시의원들의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결의안’통과와 함께 8월15일에 한동만 총영사를 비롯, 척 리드 산호세 시장 및 매디슨 윈 부시장, 칸센 추 시의원 등 6명의 산호세 시의원과 알만도 고메즈 밀피타스 시의원이 참석하는 행사로 펼쳐졌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17대 SV한인회(회장 신민호)가 이와 관련 전혀 산호세 시와 협의를 위한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6.25참전 국가유공자 미주총연합회 산호세 지역회(회장 민기식)에서 산호세 시를 방문 이같이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민호 회장은 이와 관련 "한인회에서 제안을 해야 하는지 정말 몰랐다"면서 "지금이라도 산호세 시에 얘기해서 8월15일에 태극기 게양식을 한번 더 할 수 있도록 타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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