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뮤니티의 전통 설맞이 축제인 텟 페스티벌(사진)이 올해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가든그로브와 코스타메사에서 각각 열린다.
당초 가든그로브를 중심으로 텟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던 남가주 베트남 학생협회 유니언은 시와의 계약문제가 발생해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게 됐으며 그 사이 ‘남가주 베트남 커뮤니티’가 가든그로브 개최를 추진해 2개의 축제가 동시에 이뤄지게 됐다.
가든그로브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가든그로브 공원(9031 Westminster Ave.)에서 열리며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오픈된다.
21일은 SOS 락그룹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패션쇼, 베트남 무술공연, 공식 오프닝 행사, 드럼댄스, 사자춤, 용춤, 베트남 커뮤니티 축구 토너먼트 우승팀 시상식, 미인대회 등이 이어진다. 22일에는 마술쇼와 어린이 전통 의상대회 및 탤런트 쇼, 뮤지컬 등이 공연된다. 전날 시작된 미인대회 결승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고 www.hoitetcongdong.org코스타메사에서 개최된 텟 페스티벌은 페어그라운드(88 Fair Dr.)에서 열리며 가든그로브와 마찬가지로 21일 오전 10~오후 10시, 22일 오전 10~오후 9시 진행된다.
21일 정오 그랜드오프닝이 주요 행사로 잡혀 있으며 중국 장기대회, 꽃꽂이 경연대회, 어린이 장기자랑 대회, 월남국수 먹기 대회가 이어진다. 가수들이 참여하는 젊은이의 밤이 21일 밤을 장식한다.
22일은 어린이 놀이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텟 페스티벌 독립영화제 시상식이 열리며 봄맞이 축제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그랜드 콘서트, 월남국수 먹기 대회, 떡 모양꾸미기 대회 등이 개최된다.
참고 www.tetfestiv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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