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7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서 패한 후 불법선거 등의 의혹을 제기한 전 가주 상원의원 루 코레아가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법정분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루 코레아 측은 법정분쟁을 위해 필요한 비용이 예상 외로 지나치게 많이 들 것을 감안해 이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루 코레아는 “이번 선거가 치러지면서 문제가 많이 발견됐고 이를 불가피하게 제시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것은 비단 이번 선거만이 아니라 다른 선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루 코레아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43표 차이로 앤드루 도에게 패하자 우표투표 용지 중 유권자의 사인이 안 되어 있어 무효 처리돼야 하는 것이 400여표에 이른데 이를 포함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재검표를 요청했다.
루 코레아 측은 상대의 표 중에는 우편투표에 집계된 표 중, 관할 주소지가 아닌 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선거에 참여한 경우도 있으며 우체국 소인이 마감 이후로 된 것도 있다. 또한 50여표는 기재가 정확하기 않은 것들도 있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루 코레아는 “분명히 불법적인 것들이 있었음에도 이를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은 비용문제다”라며 “불법적인 것을 분명하게 가려낼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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