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한인청소년 커뮤니티 봉사교육 신청서 접수
김가등(선 사람) 한인회 회장이 임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가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되는 차세대 자원봉사 단체를 결성한다.
OC 한인회는 지난 23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차세대 자원봉사’ 단체를 만들기로 의결하고 조만간 한인회내에 커미티를 조직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이미 각 교회를 대상으로 가입 희망자들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가등 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미 주류사회와도 연계해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모임으로 청소년에게 봉사교육을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 청소년 모임이 공식적으로 결성되면 가든그로브시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봉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든그로브시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이 자원봉사 그룹의 모집 정원 60명이 확보되면 공식 발족할 예정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청소와 나무 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하고 ▲시나 한인 커뮤니티에서 실시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 일손이 부족할 경우 자원 봉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 외에 이날 이사회는 한인회와 한국의 정주시 또는 구리시와 자매 결연을 맺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사들은 자매결연을 체결할 경우 한인회에서 협조 받을 수 있는 사항들을 보다 더 검토한 후 차후에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오렌지카운티에 상주 영사출장소 설치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은 계속해서 전개하기로 했다.
이사회에 앞서 이해왕(중독증회복 선교센터 대표) 선교사를 초청해 ‘중독문제와 대책’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한편 이날 OC 한인회 이사회는 사의를 표명한 9명의 이사들에 대한 사임을 받아들였으며, 3회 이상 회의에 불참한 2명에 대한 이사직은 박탈됐다. 이에 따라 현재 한인회 이사는 김가등 회장, 김종대 이사장, 김경자 부회장, 박광순 부회장, 최학선 부회장, 김용석 수석 부이사장, 강재경 부이사장, 윤주한 부이사장, 정창섭 부이사장, 주명숙 부이사장, 션 강, 에스더 권, 김미라, 김정필, 김재석, 김학문, 문종철, 박미애, 박부희, 박은주, 박정희, 백상호, 서학연, 지나 손, 이명복, 이병선, 이영실, 이정자, 이준희, 이형아, 이혜심, 전영자, 전영희, 정운겸, 조영원, 한문자, 허준석, 최영미, 김한나(사무차장), 서성혜(사무처장) 이사 등이다. 한인회는 내달 17일 정기이사회, 23일 임시총회를 갖는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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