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어바인 시장 3번째 시정 연설… 새 도서관도 건립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시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지난 24일 오후 6시 시의회에서 시정 연설회를 갖고 그동안 이루어놓은 업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최석호 시장은 어바인시의 테크회사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유니버시티 리서치 센터’에 ‘이크플래리티’ ‘페이지 텍’ ‘앱텀’ ‘빌드즈’ ‘카드호’ ‘타이니킥스’ ‘아지오스’ 등 7개의 인큐베이터 회사들 입주시켰다고 밝혔다.
최석호 시장은 “이 회사들은 어바인시가 테크놀러지 센터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중하게 선택한 이 회사들은 테크 센터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중요한 회사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정연설에서 최 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시립도서관 설립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레이트 팍 컬처럴 테라스에 메트로폴리탄 센트럴 도서관을 건립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컬처럴 테라스는 도서관을 위한 최상의 자리이고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받을 수 있어 현재가 최고의 기회”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최 시장은 ‘파이브 포인트 커뮤니티’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688에이커의 공원부지 개발공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향후 5년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 부지의 175에이커 스포츠팍에는 축구장 24개, 테니스코트 25개, 농구장 4개, 야구장과 소프트볼 필드 12개, 5개의 샌드 발리볼 코트 등이 들어선다. 또 187에이커의 골프코스, 72에이커의 농장, 36에이커의 캐년 지역이 마련된다.
한편 최석호 시장은 어바인시는 지난 10년 동안 연속으로 인구 10만명 이상 미국 도시들 중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또 지난해에는 ‘머니 매거진’에서 뽑은 가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도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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