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가 풀러튼과 애나하임 이어 경찰들의 바디캠 착용 의무화를 추진 중에 있다. 샌타애나경찰국은 최근 경관들의 근무시간 중 음성과 영상이 함께 자동으로 녹화되도록 돼 있는 바디캠 착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타애나경찰국 칼로스 로자스 국장은 지난 1월 말 주민발전위원회가 주최한 공공안전 모임에 참석해 “경찰국 내에 순찰업무를 보는 일부 경관과 경찰노조 간부 등을 상대로 시험적으로 카메라 착용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장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칼로스 로자스 국장은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그 한계가 무엇인지 알고 있고 또 원하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것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샌타애나경찰국은 경찰국 내 모든 경관들에게 카메라를 장착하도록 할 경우 100만달러의 추가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샌타애나경찰국은 최근 2년 사이 발생한 경관 연루 총격사건 등이 과잉진압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들을 들어 경찰들의 책임의식이 고취될 것이라고 환영하고 있다.
경찰국 카메라 시범운영 관계자들은 다음 모임에서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 공공안전 모임은 오는 3월2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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