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지역, 내달 가주 상원 보궐 예비선거 앞두고
OC 선거관리국은 3월17(화)일 실시되는 가주 상원 제37선거구 보궐 예비선거 어바인 투표소에서 자원봉사할 선거관리원을 찾고 있다.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어바인 지역 투표소에 필요한 한인 자원봉사자는 28명이지만 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26일 현재 12명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원자들을 찾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선거관리국의 구자윤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은 “예전에 투표소 자원봉사자로 근무했던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선거에 봉사할 수 있을지 여부를 문의하고 있지만 봉사자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들 중에서 상당수는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윤 한인 담당관은 또 “이같이 투표소에서의 봉사는 미국 정치와 투표에 대해서 한인들이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다”며 “오렌지카운티 많은 한인들이 투표소 자원봉사자로 응모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표소 자원봉사자 자격요건은 ▲18 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2012년 주 선거법의 개정으로 영주권자도 선거관리원이 될 자격이 주어졌다) ▲한국어 및 영어 동시 구사가 가능한 사람(영어 구사 능력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투표소에 오는 유권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주된 업무이다) 등이다.
투표소 자원봉사원들에게는 선거 당일 봉사 수당 74달러 및 선거관리원 훈련 참가 수당 20달러가 지불된다. 신청 (714)567?5141 이메일, jayoon.koo@rov.ocgov.com한편 가주 상원 제37 보궐선거구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터스틴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OC 선거관리국은 지난 17일부터 우편투표 용지 발송을 시작한 상태로 단 와그너(54·가주 하원의원), 존 무어락(59·전 OC 수퍼바이저), 나즈 나마지(47·정치 보좌관) 3명의 후보들 중에서 누가 당선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화당 우세지역인 이 구역은 미미 월터스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자리로 내달 17일 예선을 치르게 되며, 후보들 중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경우 당선이 확정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최다 득표 2명이 5월19일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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