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온누리교회, ‘페어런츠 유’ 프로그램 2~10월 실시
어바인 온누리교회가 실시하는 페어런츠 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강사 강의에 귀 기울이고 있다.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이 어바인 온누리교회(담당목사 권혁빈)에서 2월부터 10월까지 자녀들의 연령대에 따라 구분돼 운영된다.
어바인 온누리교회(17200 Jamboree Rd.)는 어린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자녀들과 가장 많이 생활하는 부모들이 먼저 준비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녀 연령대에 따른 이해와 학습지도 방법 등을 가르치는 학부모 대학(parent university)인 ‘페어런츠 유’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4번의 섹션에 걸쳐 개최한다.
학부모 대학을 담당하고 있는 박신웅 목사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의 장은 가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태교와 영유아 및 유치, 어린이, 청소년 등으로 연령대를 구분해 단기간 집중교육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2월과 3월 5주 동안 UC어바인의 이윤심 박사를 초청해 발달과정에 있는 영유아 아이들의 뇌구조 이해부터 시작해 이 시기 자녀들과 소통방법이 어떤 것인지를 강의한다.
4월12일부터 시작되는 유·초등부를 위한 프로그램은 가정상담학교 양은순 박사가 초등학교 시절 자녀들에게 훈계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 지를 시작으로 19일 꿈땅비전센터 대표 정한나씨가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4차원 자녀양육’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26일에는 김성미 교육학 박사가 초등학생 자녀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를 살핀다.
5월17일과 31일, 6월7일 개최되는 강의는 제2의 성장기로 알려진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가 이뤄진다. 미래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대입 준비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전 하버드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대학 진학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다음 주에는 김성미 교육학 박사가 청소년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을 짚어준다. 6월7일에는 청소년기 자칫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중독에 대해 카운티 전문가가 주의를 상기시켜 줄 계획이다.
10월2일부터 20일까지는 자녀를 임신하고 있는 젊은 부모들을 위한 태교의 필요성과 올바른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박신웅 목사는 “올바른 인성을 형성시키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이틀 만나는 교회에서는 그 역할에 한계가 있다”며 “결국 교회는 부모들을 도와 자녀를 올바로 양육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바인 온누리교회가 실시하는 이번 ‘페어런츠 유’ 프로그램은 차세대들의 바른 신앙성장과 사회성 교육을 위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실하고 있는 넥스트 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어바인 온누리교회는 차세대 교육을 위해 평신도 교육학 전문가들과 학부모, 교역자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넥스트 젠 프로그램은 믿음으로 하나 된 가정, 복음으로 세상을 품는 리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라는 세 가지 표어를 가지고 있다.
페어런츠 유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매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바인 온누리교회 본당 130호에서 개최되며 이상적인 강의를 위해 40명 내외를 정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949) 261-9100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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