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보(사진)는 첫 베트남계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이다. 현재 세리토스 도시개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재개발국의 폐쇄로 인해서 예산이 줄어든 세리토스시의 수익을 보다 더 튼튼히 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청 보 후보는 “많은 비즈니스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세리토스시를 잘 가꾸어야 하고 젊은층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 비즈니스도 그만큼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 보 후보는 또 “현재 자녀들을 다 키운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들이 많아서 주민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며 ‘주민들의 이주를 막고 젊은층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태어나 3세 때 미국으로 온 ‘보트피플’인 그는 14년 동안 세리토스시에 거주하면서 한인 인사들과도 친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한인 인사들을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 인사들이 지지를 하고 있다”며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첫 출마해서 당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3월3일(화) 실시되며, 3자리를 놓고 9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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