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3일, 우버(Uber), 리프트(Lyft)와 같은 인터넷 기반 택시 서비스의 존 웨인 공항 영업을 승인했다.
승인한 내용에 따르면 트랜스포테이션 네트웍 컴퍼니로 불리는 이들 회사들은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기 전 퍼밋을 받아야 하며 고객 탑승 때마다 2.25달러를 공항에 내야 한다. 이들 회사들은 이미 공항으로 오는 승객들을 위한 영업은 실시하고 있다.
자유경쟁 시장 원칙에 따른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지금껏 공항을 장악해온 수퍼셔틀, 옐로캡 등의 전통적 택시회사들은 ‘더 이상 이 문제로 싸우고 싶지 않으나 우버 같은 회사들은 보험, 차량점검, 운전자 조회 등의 각종 규제가 적어 경비부담이 낮다’며 불공평성을 지적했고, 이에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기존 택시회사들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연구해 보기로 했다.
한편 수퍼바이저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존 웨인 공항당국은 우버와 리프트의 운전자들이 공항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을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는데 샌프란시스코 공항과 같이 전자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는 한 운전자의 양심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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