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연고 2부 리그 OC 블루스, 미드필드 김승주 선수
▶ 28일 첫 홈경기
이번 시즌 OC 블루스 팀에서 뛰는 김승주 선수.
어바인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첫 프로축구 구단인 ‘OC 블루스’(OC Blues) 팀에 한국의 축구 유망주 김승주 선수가 이번 시즌에 뛴다.
지난 시즌 ‘OC 블루스’ 구단에 입단한 김승주(19) 선수는 한국 고교축구의 명문인 부경고등학교 출신으로 지난해 19세 이하 청소년 한국국가대표(U-19)에 선발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김 선수는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 중의 한 선수이다.
부경고 축구팀을 세 차례에 걸쳐서 우승을 안겨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 선수는 지난해 8월13일 찰스턴 배터리 팀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했다. 그는 당시 수비수 몇 명과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김 선수는 그동안 14게임에 출전했으며, 1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부산 출신인 그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아시안 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청소년’ 대회 출전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OC 블루스’의 올리버 아이즈 코치는 “김 선수와 모메니 선수(이번 시즌 팀 멤버)는 우리 팀이 승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축구팀은 미국 축구 2진 리그 16개 팀 중 한 팀이다. 지난 2013년까지 칼스테이트 풀러튼 구장을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연고지를 풀러튼으로 두었던 LA 블루스가 전신이다. OC 블루스는 지난 2012년 4월 베데스타 대학교 축구부에 소속돼 있던 박천용(센터포드), 조선형(레프트윙) 선수 등을 영입했던 팀으로 한인들에게 알려진 2군 프로 팀이다.
올 시즌 3, 4월 이 팀의 홈경기는 3월28일(토) 오후 7시 애리조나 유나이티드 SC, 4월12일(일) 오후 4시 밴쿠버 화이트캡스, 4월18일(토) 오후 7시 애리조나 유나이티드 SC 등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 프로축구팀 구장은 ‘앤티터스테디엄’(903 W. Peltason)이다.
이 구단은 현재 시즌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며, 티켓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49)333-0418 또는 seats@bluessoccerclub.com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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