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A 타임스는 경찰노조와 LA 시정부가 임금 협상을 벌여 2016년 4% 임금을 인상하고 2017년과 2018년 각각 2%씩 임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임금인상 합의안 내용을 알려지지 않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허브 웨슨 시의장, 크레이그 랄리 경찰노조 의장은 협의서에서 이번 계약은 ‘합리적이고 공평한 계약’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LA에는 계속해서 최고의 신입경찰 인력들이 고용되고 보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에릭 가세티 시장이시에서 가장 공공의 안전을 위한 인력인 경찰노조와의 임금인상 논란이 지속되자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크레이그 랄리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협상은 난항에 처해 있던 양쪽의 의견을 조정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정부와 경찰들에게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것이다”고밝혔다.
경찰노조는 오는 12일 협상안 수용 여부를 투표에 부치게 된다.
경찰노조 측은 현재 급여로는 주거비와 생활비, 교육비 상승 부담을 견디기 힘들다고 임금인상 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 급여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동결됐다가 지난 2012년 1월 1%, 2013년 1월 2%, 2014년3월 2% 인상된 바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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