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한인 간호사대회
▶ 6월17일부터 서울서 개최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및 ICN 컨퍼런스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재외한인간호사회 안마리(오른쪽부터) 부회장, 모니카 권 사무총장, 권순재 이사, 글렌 이 회원.
오는 6월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 및 ICN 컨퍼런스’를 앞두고 재외한인간호사회(회장 유분자)가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한간호협회가 주최하고 재외한인간호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및 해외 체류국간호면허를 소지한 한인 간호사들이 참가하는 세계대회로 오는 6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안마리 부회장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과 역할이 조명되면서 한국에서는 오는 6월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재외한인 간호사대회’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2회째 열리는 재외한인 간호사대회는 각국 및 지역 한인간호사회 활동 소개 및 주제 강연, 총회와 네트웍 활성화 방안 토의에 이어 청와대방문이 있고 ‘해외이민간호 60년사와 근대화 업적’을 주제로 하는 친선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컨퍼런스) 개막식참가 및 한국 내 병원과 간호대학 방문, 컨퍼런스 개별 참가가 이뤄진다.
모니카 권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등 세계 각국 협회와 네트웍을 조성해 협력관계를 높이는 재외한인간호사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 대회 등록자 수가 150명을 넘어섰고 1.5세와 2세 간호사들의 참가비율이 10~20%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분자 회장을 주축으로 2012년 LA 창립대회를 가진 재외한인간호사회는 현재 미국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중동, 아프리카 등 26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간호사 3만여명이 소속돼 있다.
안마리 부회장은 “지난날 한국 경제발전의 젖줄이 되고 한인 이민사회산파역을 담당했던 1세대 재외한인간호사들의 업적을 돌아보며 후배 간호사들이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3박4일 숙식 및 행사기간 모든 비용을 포함해 150달러이며 왕복항공료는 참가자 본인 부담이다.
숙소는 라마다 서울종로 호텔(종로구창경궁로 106)로 6월17일 오전 10시까지 호텔로 집합하면 된다.
등록방법은 참가자 거주지가 소속된 각 지역 간호협회를 통하거나 재외한인간호사회(OKNA 17211 ValleyView Ave. Cerritos, CA 90703)로 직접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USC 병원 응급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글렌 이씨는 “미국에서는 남자 간호사 숫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야할 길이 많은 분야가 ‘간호’이니 이번대회를 계기로 미주 지역에 흩어져있는 남자 간호사들의 적극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562)977-4580
이메일 okna2012@hotmail.com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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