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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에서 흑인의 정치 참여를 이끈 ‘셀마 행진’ 50주년 바로 다음 날,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에서 백인 학생들이 인종차별을 부추기며 흑인을 비하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9일 CNN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노먼에 있는 오클라호마대의 학생 사교클럽 동아리인 ‘시그마 알파 엡실론’(SAE) 회원들이 버스 안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니그로’라는 단어를 열심히 내뱉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전날 공개됐다.
이날 버스 안에서 흑인을 대놓고 차별한 것은 모두 백인 학생들로, CNN 방송은 이들이 박수를 치면서 “니그로는 절대 SAE 회원이 될 수 없다”며 외쳤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SAE 전국 본부도 당장 이 학교 SAE 사무실을 폐쇄하고 사건에 연루된 회원들을 징계할 예정이다.
9일 CNN 등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노먼에 있는 오클라호마대의 학생 사교클럽 동아리인 ‘시그마 알파 엡실론’(SAE) 회원들이 버스 안에서 흑인을 비하하는 ‘니그로’라는 단어를 열심히 내뱉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전날 공개됐다.
이날 버스 안에서 흑인을 대놓고 차별한 것은 모두 백인 학생들로, CNN 방송은 이들이 박수를 치면서 “니그로는 절대 SAE 회원이 될 수 없다”며 외쳤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SAE 전국 본부도 당장 이 학교 SAE 사무실을 폐쇄하고 사건에 연루된 회원들을 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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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도매물가 전월대비 보합…서비스 가격 하…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에릭 사티, 짐노페디와 벡사시옹 사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방법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나만의 글 나다운 글을 꿈꾸며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캐나다 ‘듀 라인’
문태기 OC지국장 정부 예산삭감 위기 잘 극복해야
민경훈 논설위원짜장면, 짬뽕, 라면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심각해지는 할리웃 엑소더스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디아스포라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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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이 총격 경관, 결국 책임 안진다
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뉴욕주 여름 ‘STEM 프로그램’ 흑인·히스패닉 우선 선발 폐지
워싱턴 연꽃축제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마사지업소, 주거 공간 인접하면 안돼”
트럼프 “인니와 무역협상 타결…인니엔 19% 관세, 美엔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인 2세들에 ‘족쇄’… 공직 진출·취업 등 피해 속출하는데,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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