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성폭행과 노상강도, 절도 등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9일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15분께 워싱턴과 하버드 블러버드 교차로 인근에서는 주방용 칼을 든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지갑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으며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칼로 다섯 차례 찌른 후 현장에서 사라졌다.
7일 오전 1시10분께에는 6가와 놀만디 애비뉴 인근에서 용의자가 아파트의 창문을 부수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피해자가 고함을 지르자 그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도망갔다.
같은 날 오전 3시께 5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에서는 피해자가 집으로 향해 걸어가고 있는 도중에 용의자가 여성 피해자의 옷깃을 잡은 후 벽에 밀치고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후 5시20분께 5가와 캔모어 애비뉴 인근 3명의 청소년들이 피해자가 손에 아이폰을 쥐고 걸어가는 것을 보고 셋 중 한 명의 청소년은 피해자의 휴대폰을 낚아채 현장에서 도망갔다.
피해자가 쫓아가자 청소년은 인근 빌딩의 화장실에 숨었고 빌딩 시큐리티에 의해 잡혀 피해자에게 아이폰을 돌려줬다. 같은 날 오후 9시께 뉴햄프서 블러버드에서는 용의자가 잠기지 않은 차고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 절도를 시도하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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