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오렌지카운티의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OC 레지스터지는 올해에도 집값이 오르고 있는 주요 요인 5가지를 꼽았다.
▲ 일자리 증가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은 지난해 12월에 6년 만에 가장 낮은 4.4%를 기록했으며, 이는 11월의 5%에 비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카운티 고용주들의 직원 채용은 2.3% 늘어나 가주의 2.1%를 초과했다.
‘트룰리아’ 하우징 웹사이트의 제트 콜코 경제학자는 “2015년의 일자리 보고서는 주택시장에 굉장히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주택건설 관련 일자리는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소비자 신뢰 상승
일자리 증가로 인해서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상승했다. 패니매가 2015년 1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48%는 올해에 재정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최근 들어 가장 높은 것이다.
패니매의 수석 경제학자 덩 던칸은 “올해 초부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2010년 이후 그 수치는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이같은 낙천적인 생각은 주택시장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은행 융자조건 완화
작년 4·4분기 동안에 은행의 14% 이상이 모기지 융자조건을 완화시켰다. ‘모기지 리포츠’에 따르면 이것은 직전 해에 비해서 2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모기지 신청자들이 올해 들어서 늘어나고 있다.
그 결과 모기지 융자 신청자의 60%가량이 지난해 12월에 승인되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패니매는 첫 주택 구입자에게 3% 미만의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을 작년 12월에 발표한 바 있다.
▲ 연방주택국 모기지 보험료 인하
올해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주택국 모기지 보험료를 1.35%에서 0.5%포인트 하락시켰다. 가령 바이어들이 50만달러를 융자할 경우 한 달에 208달러34센트를 절약할 수 있다. 모기지 브로커 데니스 스미스는 “해프 퍼센트 하락은 월 페이먼트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며 “주택 바이어들은 그만큼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라구나니겔 콜드웨 뱅커의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연방 주택국 모기기 보험료가 인하되면 더 많은 주택 바이어들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 낮은 주택 모기지 금리
현재 금리는 최근 몇년 동안에 가장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올해 말께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옐런 의장은 지난 1월 미국의 실업률은 5.7%로 지난 2009년 말의 10%에 비해서 상당히 하락했다. 지난 6일 연방 노둥부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실업률은 5.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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