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한미포럼 계속 도울 것”
연방 의회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121) 채택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앞장서온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했다.
9일 가주한미포럼은 윤석원(사진)대표가 개인사정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포럼 측은 윤 대표가 명예대표 자격으로 일본군 위안부인권유린 규탄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은 계속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원 대표는 지난 2007년 미주한인들이 연방 의회 HR121 결의안채택 운동을 벌일 당시 가주한미포럼 전신인 ‘121가주연대’를 발족했다.
이후 윤 대표는 뉴욕 등 관련 단체와 연합해 일본군 위안부 인권유린을미 전역에 알려왔다. 그는 지난 2013년 7월30일미 서부 최초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당시에도 큰 역할을 맡았다.
김현정 사무국장은 “윤 대표가 개인사정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풀러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가주한미포럼 활동을 계속 돕기로 했다”며 “2012년 가주한미포럼 설립부터 지금까지 주도적인 역할에 나서고 커뮤니티 공익을 위해 나서준 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한미포럼은 새 대표 선임대신 사무국장 체제로 일본군 위안부역사 알리기 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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