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시가 오는 7월부터 LA시에서 개최될 ‘2015 스페셜 올림픽’(지적 장애인올림픽)의 공식 호스트타운으로 최종 선정됐다.
풀러튼시는 7월25일부터 개최되는 스페셜 올림픽을 맞아 개막 전까지 참가선수와 코치 등에게 훈련장과 숙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공식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풀러튼시에 따르면 풀러튼 지역에 배당되는 호스트는 레바논, 르완다, 튀니지,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선수단으로 확정됐으며 올림픽 개막전인 오는 7월21일부터 24일까지 해당 국가의 참가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풀러튼시 그렉 시본 시장은 “풀러튼시가 스페셜 올림픽 호스트타운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풀러튼시에 방문하는 올림픽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5년부터 스페셜 올림픽에 도입된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올림픽 개막 전 방문 선수단에게 현지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돕는 시정부 참여 프로그램으로 미국, 한국, 일본, 중국 등 기존에 장애인올림픽을 유치했던 국가에 산재한 유명 시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시행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페셜 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이다.
‘2015 스페셜 올림픽’의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로는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시를 비롯해 롱비치, 샌타바바라, 버뱅크, 웨스트코비나 등 올림픽 경기가 개최되는 LA시 일대 인접한 28개의 도시들이 동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2015 스페셜 올림픽은 오는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LA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177개국에서 7,000여명의 선수와 3,000명의 관계자 등이 남가주 일대 운집해 국경을 초월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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