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 세무대학’ 보수교육 위주, 6월 해외자산 세미나
각종 세무관련 수업을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는 프리미어 세무대학 관계자들이 본보 오렌지 지국을 방문해 보습교육 과정 및 일반인 대상 세미나 계획을 밝혔다. 프리미어 세무대학 제니 홍 편집부장(왼쪽부터), 이영실 대표, 조운성 사무국장.
예비 세무사와 세무 전문가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프리미어 세무대학’(대표: 이영실)이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문을 열었다.
‘프리미어 세무대학’은 우선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무 보수교육 과정 수강생을 적극 모집하는 한편 오는 6월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자산 관련 세미나를 LA 한인타운에서 개최해 관련 정보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 세무대학은 국세청(IRS)에서 미주 세무사들에게 정기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전문가 보수교육(CPE) 과정을 현직 세무사들에게 교육하고 있으며 오는 6월 미주 한인들의 해외자산 관리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실 대표는 “현직 세무사들은 IRS에서 요구하는 보수교육 과정을 1년에 24학점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프리미어 세무대학은 지난해 5월13일 IRS에 공식 인준을 받은 전문세무 위탁 교육기관으로 현재 예비 세무사 과정 및 현직 세무사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타주에 있거나 한국에 있는 미국 세무사의 경우 자습과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이수학점을 제공하기도 한다”라며 “미주 유일의 한국어 세무 교육과정에 세무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IRS가 해외자산 세금보고에 대한 감사를 점차 강도 높게 실시하고 있는 만큼 해외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세무 전문가들을 통한 철저한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 세무대학은 오는 6월 LA 한인타운에서 해외자산 세금보고에 대한 일반인 대상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세미나에는 IRS 범죄 수사국 앤드류 리 수사관, LA 총영사관 김석오 영사 등 양국 세무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외자산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해외자산은 물론 상속 및 증여에 관한 IRS의 세무감사 역시 강화되고 있는 만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영주권 및 시민권을 보유한 이민자들은 물론 5년 이상 미국에 유학생 또는 취업비자 신분으로 체류하고 있을 경우 해외자산에 대한 세금보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상당수의 한인들이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미국에서 세금문제를 정확히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프리미어 세무대학이 진행하는 특별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프리미어 세무대학’ 측은 미주 전역에 산재한 한인 세무사들이 1,4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남가주 지역에는 100여명의 세무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조운성 사무국장 (714)589-5656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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