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지난 10일 비공식 스터디 세션을 갖고 내년까지는 메디칼 마리화나 판매업소 허용을 요청하는 문제를 다루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주민투표에서 마리화나 판매업소 방안이 통과되기 이전까지는 판매가 계속해서 금지된다.
짐 리하이머 부시장은 “시는 이 과정을 위해서 불필요하게 서둘 필요가 없다”며 “시는 어떤 마리화나 조례에 대해서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 정부에서 더 많은 규정을 만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카트리나 폴로이 시의원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업소가 코스타메사에 들어서는 방안은 시에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견된다”며 “주 정부에서 더욱 강력한 규정을 도입할 때 까지 의료용 마리화나 업소의 도입을 일단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게리 모나한 시의원은 “마리화나의 판매세를 15%까지 올릴 필요가 있다”라며 “의료용 마리화나의 합법적인 판매는 많은 환자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함은 물론 효과적으로 세금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반론했다.
한편 코스타메사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코스타메사시에 메디칼 마리화나 업소를 허용하자는 요청을 받고 시 조례를 만들자고 결정했지만 내년 11월까지는 주민발의안에 대한 투표를 연기시키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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