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무역협정 발효 3주년 기념행사 300여명 참석 성황
12일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한미 FTA 3주년 기념 대규모 컨퍼런스에 참석한 경제단체 인사들이 세미나를 경청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3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FTA 발효 3주년 기념 컨퍼런스’가 12일 풀러튼 커뮤니티 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 간의 교역증진 및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LA 총영사관, 코트라(KOTRA), 연방 중소기업청(SBA), 미 상무부(DOC) 등이 연합해 실시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현명 LA 총영사, 영 김 주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브루스 허시 연방 무역국 관계자, 애나 마리치크 연방세관 임시 디렉터, 리처드 스완슨 연방 상무국 지역 디렉터, 그렉 시본 풀러튼 시장 등이 참석했다.
에릭 손 미 상무부 한국 담당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미 FTA 발효 3년 성과 및 향후 전망 ▲한미 FTA 활용전략 등을 주제로 2부에 거쳐 세미나가 4시간여 동안 실시됐다.
특히, 3년간의 무역협정을 통해 양국의 수출입 현황 등을 분석해 FTA로 파생되는 각종 전망에 대해 양 국이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전 한미 FTA 협상 실무 대표자이자 현 LA 총영사관 김석오 관세영사는 “이번 세미나는 한미 FTA를 통해 구축된 한미 경제동맹 관계를 돈독히 하며 FT A 활용 붐을 조성하여 양국 간의 무역신장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가 목적이다”고 말하며 “지난 2013년 1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양국 정부와 경제단체가 남가주 지역의 한미 기업인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비즈니스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경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셸 박 스틸 OC 수퍼바이저는 “한미 FTA 발효 3주년을 축하드리며 미주 한인으로서 양국의 무역은 경제발전과 향후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 자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매년 더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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