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단지 입주시작, 올 여름까지 3개 프로젝트 완공
터스틴시의 구 해병대 기지에 자리 잡고 있는 ‘터스틴 레거시’(Tustin Legacy) 지역에 올해 1,100여채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 5년 동안에 걸쳐서 계속해서 상가와 주택단지들이 개발되어 온 ‘터스틴 레거시’는 2단계 플랜으로 이번 달부터 단독주택, 콘도, 아파트단지 등 3개의 프로젝트들이 올해 여름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앤톤 레거시’는 ‘더 디스트릭’ 샤핑센터 건너편의 225유닛의 아파트 단지로 지난 주말부터 일부 입주를 시작했으며, 4월 중순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 단지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유닛은 60개있다.
그 다음으로 ‘아말피 아파트먼트’는 533유닛의 고급 아파트로 올해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어바인 컴퍼니에서 짓고 있는 이 아파트는 ‘더 디스트릭’ 근처의 터스틴랜치 로드 동쪽에 건립되고 있고 수요가 많다.
이와 아울러 ‘스탠더드 퍼시픽 & 파트너’사는 터스틴 레거시에서는 3년 만에 처음으로 375유닛의 단독주택 단지인 ‘그린우드’를 건립하고 있다. 이 단지의 모델 홈은 4월에 오픈 예정이며, 올해 여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터스틴시 관계자들은 이같은 3개의 프로젝트는 1,133유닛의 새 주택을 공급하고 인구도 2,700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프 파커 터스틴시 매니저는 “향후 2~3년 동안 이곳이 상당히 바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터스틴시는 이같이 바빠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터스틴시는 ‘코너스톤 I’ ‘코너스톤 II’이라고 명명된 상업지구를 개발하기 위한 회사를 2~3개월 내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암스트롱 애비뉴와 바랑카 팍웨이에 하이텍, 고급 오피스 빌딩을 건립하는 것이다. 제프 파커 매니져는 “우리는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명성 있는 기업들이 터스틴으로 들어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터스틴시는 이번 여름 터스틴 레거시에 발렌시아 애비뉴와 시버린스 로드를 따라서 ‘베테런스 스포츠 팍’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이 공원은 터스틴에서 가장 큰 31.5에이커 규모로 23개의 필드와 코트, 스케이트 공원, 물놀이 공원, 베테런스 메모리얼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향후 20년간 2,100채의 집이 더 들어설 계획인 ‘터스틴 레거시’ 구역은 재산세 외에 멜로-루즈 특별세(새로운 개발 지역의 유틸리티, 도로, 학교, 레저시설 건립 등을 위해 개발지역 내 주택 소유주들에게 수십 년간에 걸쳐 부과되는 세금)로 연간 최고 2,050달러에 달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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