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노인상록회 제1회 상록인의 밤 행사 개최
▶ 28일 어바인 레익뷰 노인센터
어바인 상록회의 데이빗 김(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사장, 김도영 시니어 아카데미 강사, 다니엘 김 총무, 최경홍 고문.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 많이 참석하세요”
어바인을 중심으로 남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어바인 상록회’(IKEA·이사장 데이빗 김)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28(토)일 오후 5~8시 어바인 시니어 센터(20 Lake View Rd.)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상록인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어바인 상록회에서 처음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남부 OC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이 모임의 활동사항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석호 어바인 시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인 시니어들이면 누구나 참석해 함께 즐기면서 상록회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 받을 수 있다. 데이빗 김 이사장은 “상록회에서는 노후생활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한 강좌 당 10~15명이 수강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바인 상록회는 산하에 ‘시니어 아카데미’를 두고 여러 가지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육강좌는 현재 컴퓨터반, 셀폰 교육반, 노래교실, 붓글씨반, 수석반, 분재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수요에 따라서 더 많은 강좌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치매를 예방해 주는 노래교실과 컴맹 탈출을 위한 컴퓨터 교실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손 떨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서예강좌, 자녀들과 대화의 창구가 되는 텍스트와 카톡 등을 배울 수 있는 셀룰러폰 강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동호회는 등산모임이 결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여행·골프 등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동호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바인 상록회 측에 따르면 남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는 2,50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어바인 상록회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레익뷰 시니어 센터에서 친교모임을 갖고 있다.
또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 2~5시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 경제 및 재정, 유산, 세금, 보험 등을 주제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회비는 1년에 20달러이며, 각 강좌 등록을 접수하고 있다.
문의 캐티 리 어바인 노인복지국 커미셔너 (949)328-0600, 새라 김씨 (949)581-7827 등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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