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기독교교회협의회 ‘7인7색 목양 콘서트’ 250여명 참석
은혜한인 교회에서 열린 ‘7인7색의 목양 콘서트’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김기동 목사)는 지난 12일 풀러튼에 소재한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에서 목회자·사모·신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의 자기 정체성과 건강한 이민목회를 위한 ‘7인7색 목양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기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목회를 했다 할지라도 언제나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면서 나가야만이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며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영성과 지성을 갖춘 강사들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 은혜의 생수가 흘러넘쳐 시원한 오아시스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기동 회장-아! 이민목회, 그 황홀한 미션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목회자는 누구인가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이제는 윤리목회다 ▲강준민 목사(새생명 비전교회)-목회자의 자기 계발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침례교회)-건강한 목회, 행복한 목회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민 목회자 ▲이찬규 목사(프랑크푸르트 한마음교회)-복음과 목회적 선택 등 6명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와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는 “교회의 힘은 주님과 은혜의 말씀과 주의 종의 모범과 교훈에 있다”며 “교회의 힘은 기도와 사랑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목회는 곧 삶으로 목회자가 모범 즉 희생하면 교회가 힘을 얻고 바르게 세워진다고 역설했다.
유관재 목사는 한국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과 교회를 향한 일반인들의 부정적 시선에 따른 진단에 이어 현 상황을 해결해 가기 위한 목회자들의 성격적 리더십 방향과 본질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지형은 목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한국 교회의 갱신이 절실한 때다. 모든 종류의 신앙적 갱신은 말씀으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는 것이 종교개혁자들의 깨달음이요, 기독교 역사의 가르침이다. 갱신의 초점은 바로 말씀의 묵상”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7인7색 목양 콘서트에 참가한 강연 목사들은 각 교회를 대표해 개성과 신념을 대변하면서 목회자들의 개혁과 쇄신,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목소리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또 한인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방향과 자세를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해석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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