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신진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 ‘갤러리 클루’가 4일 개막하는 ‘비아’ 그룹전 작가들이 엘리 배 갤러리 관장과 함께 했다.
5일 개막 리셉션한인 타운에 주목받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월 개관한 갤러리 클루(CLU·관장 엘리 배)는 문화(Culture), 삶(Life) 그리고 관람객(yoU)의 조화를 목표로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폭넓은 현대미술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엘리 배 갤러리 관장은 "주목받는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새로운 흐름과 보다 열린 소통의 경험을 제안하고 앞으로 다양한 아트페어와 그룹 쇼에 참여하도록 재능있는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갤러리 클루는 엘리 배 인 아트스쿨 대표가 지난 9년 간 한인타운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쳤던 비전 갤러리를 인수해 재단장한 전시공간으로 올 여름부터 초대전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전시회가 4일 개막하는 LA신진작가들의 모임 ‘비아’(BIAA) 그룹전이다. 사진, 조각, 회화, 판화, 설치미술 등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일 이번 전시의 주제는 ‘캘리포니아’이다.
스텔라 배, 예리 배, 최우진, 척홍, 엘리자베스 정, 윤아 정 등 신진작가들이 캘리포니아의 기후와 문화, 자생하는 동식물과 풍경, 빛나는 햇빛 등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패사디나 아트센터 출신의 척 홍 갤러리 클루 큐레이터는 "LA 중심에 자리한 한인타운은 무한한 성장의 가능성을 가진 장소이고 문화적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는 지역”이라며 “갤러리 클루가 주류사회와 가능성이 넘치는 젊은 작가들을 대거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러리 클루는 1층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방면의 미술을 소개하고 비디오, 판화, 사진, 회화 등을 망라하는 전시를 한다.
또, 1층 뒤편 계단을 오르면 라이프 공간이 나오는데 미술의 역사를 훑어보는 수업, 다양한 와인에 대해 혹은 그림을 감상해 보는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한편, 비아 그룹전 개막 리셉션이 오는 5일 오후 7~9시 갤러리 클루(4011 W. 6th St. Suite #102 LA)에서 열린다.
갤러리 오픈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문의 (213)368-135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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