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회장 소문만 무성, 위원은 내주 발표할 듯
오는 7월1일 출범을 앞두고 있는 LA 지역 제17기 평통회장 및 위원 인선 결과가 소문만 무성한 채 발표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평통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LA협의회 등 해외 주요 지역 차기 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은 모두 내정됐지만 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 결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
4일 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차기 LA 평통회장 후보로 거명되던 인사들 가운데 현재 박모씨와 이모씨가 최종 후보로 압축돼 박 대통령의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A 평통위원 인선 결과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돼 있는 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 이전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평통 관계자는 “회장 및 자문위원 인선 결과는 현재 거의 완료된 상태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전에 발표될 경우 현지 사회에서 잡음이 나올 수도 있어 발표 시기를 조율하는 분위기”라며 “위원 명단은 박 대통령 방미 이전에, 그리고 회장 명단은 방미 직후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 평통사무처 측은 이르면 다음 주 17기 차기 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통사무처 해외지역과의 한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각 지역협의회 차기 회장과 자문위원 명단은 의장인 박 대통령 최종 결재를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7월1일 출범하는 17기 공식 일정에 차질 없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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