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명 중 6명이 “온라인 뱅킹 자주 이용”
▶ 80%는“온라인 샤핑 경험”... 아마존 이용 68%로 최다
[온라인 사핑·뱅킹 활용도]
미주 한인들은 모바일 기기 이용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샤핑이나 은행 업무 이용도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온라인 샤핑 이용 경험과 이용 빈도, 이용해 본 사이트 등을 조사했다. 또 온라인 뱅킹 이용 여부와 방법 등도 조사했다.
■ 온라인 샤핑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들 가운데 5명 중 4명 꼴로 온라인 샤핑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을 살 때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사이트에서 온라인 샤핑을 이용하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있다는 응답이 80.1%에 달했고, 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19.9%였다.
연령별로 온라인 샤핑 경험은 10대가 85.7%, 20대 92.8%, 30대 80%, 40대 82.8%, 50대 72.9% 등으로 60대 이상(33.3%)을 제외하고는 전 연령대에서 대다수가 온라인 샤핑을 경험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샤핑을 이용하신다면 얼마나 자주 구매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한 달에 1회 정도가 36.1%로 가장 많았고, 1주일에 1회 정도로 자주 구입한다는 응답도 26.0%나 됐다. 또 3개월에 1회 정도는 18.9%, 6개월에 1회 정도는 14.5%였으며 1년에 1회 정도로 아주 가끔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4.4%에 머물렀다.
온라인 샤핑과 관련해서는 여성 응답자들이 남성에 비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샤핑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들 가운데 1주일에 1회 온라인 샤핑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0.1%로 남성 비율(21.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 온라인 샤핑 사이트 선호도
‘다음중 이용해 본 온라인 샤핑 사이트는 무엇입니까’(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1%가 ‘아마존’을 꼽았고, ‘이베이’를 이용해봤다는 응답자는 55.9%였다. 이어 베스트바이나 타겟 같은 대형 소매체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해봤다는 응답자는 32.3%, 메이시스와 같은 백화점 온라인 사이트 이용 경험 비율은 27.3%, 그리고 반스 앤 노블 등 대형 서점 체인 온라인 사이트 이용 경험 비율은 14.5%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샤핑 사이트를 하나만 고르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7.2%가 아마존을 선택해 가장 많았다. 이베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한인 응답자는 20.1%였다.
■ 인터넷/온라인 뱅킹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금융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온라인 뱅킹도 한인들 사이에 상당히 보편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계좌 관리를 위해 인터넷/온라인 뱅킹을 이용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57.5%에 달해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가끔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도 29.9%에 달했다.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2.7%에 불과했다. 즉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인 응답자들 중 87.4%는 온라인 뱅킹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고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한다’는 응답이 35.7%,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만 한다’는 응답이 23.4%였고 ‘둘 다 이용한다’는 40.9%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인들의 온라인 뱅킹 이용은 아직까지 한인 은행들 보다는 주류 은행들을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은행을 통해 인터넷/온라인 뱅킹을 이용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한인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19.9%인 반면 주류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54.7%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21.7%는 한인 은행과 주류 은행 둘 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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