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6일 브루클라인 세인트 폴 교회
▶ 파블로 카잘스 국제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지난 201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여 화제가 되었던 젊은 첼리스트 문태국(21, 사진)의 독주회가 오는 10월 16일(금) 오후 8시 브루클라인 소재 세인트 폴 교회(15 St. Paul Street, Brookline, MA)에서 열린다.
만 4세에 첼로를 시작하여 13세에 도미,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문태국은 한국의 성정전국음악콩쿨 최연소 대상, 독일 올덴부르그 청소년 국제콩쿠르 1등, 프랑스의 앙드레 나바라 국제첼로콩쿠르 1등의 수상을 비롯하여 여러 콩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작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첼로콩쿠르로 평가받는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에서도 1위를 차지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부산 국제 음악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부다페스트 스프링 페스티발 초청 연주 등 한국, 미국,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성정문화재단과 황진장학회, 대신금융그룹 송촌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세계적인 선생이자 첼리스트인 로렌스 레서를 사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함께 연주할 피아니스트 김상영은 2013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입상을 비롯하여 헤르만스 콩쿨, 산마리노 국제콩쿨, 뵈젠도르프 국제콩쿨 등에서 수상했으며 미국, 캐나다, 한국,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박사과정에서 수학 중이다.
프로그램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드뷔시와 풀랑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및 쇼팽의 폴로네즈 브릴란테로 연주자의 기량과 음악성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스톤 한미예술협회(이사장 이충시, 회장 김병국)가 주최하는 이 음악회의 티켓은 웹사이트(www.kcsboston.org)난 연주회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25달러, 학생 10달러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781-223-44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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