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다. 새해 결심으로 작년에 이어 다이어트가 또 등장했다.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했지만 무엇이 실패 원인이었던 걸까? 올해 또 다이어트를결심했다면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는대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을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몸에 좋은 음식을 마음껏 즐기며 ‘몸짱’이된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즐겁다.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를보이는 음식들을 타임 매거진이 최근소개했다.
◆‘ 지방 박멸기’, 자몽
올해도 뱃살과의 전쟁이 어김없이시작됐다. 줄지 않는 뱃살이 걱정이라면 올해부터는 자몽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자. 식사전 자몽 반개를 먹으면 6주만에 허리가 최고 약 1인치나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의학저널 메타볼리즘). 자몽에는 지방분해 성능이 뛰어난 식물 화학 물질이 풍부하기때문이다. 자몽은 향기로만도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일본 연구진에 따르면 자몽의 향기가 인체내 칼로리를 분해하는 갈색 지방 세포를 활성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밝혀졌다. 또 냄새가 지방을 분해하는 동시에 식욕을 억제해주기 때문에다이어트가 새해 결심이라면 자몽이필수다. 그러나 자몽은 특정 약품에반응 작용을 하기때문에 약물 복용중인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 뱃살 수축기’, 히비스커스 차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연말에 이르기까지 정말 쉴 새 없이 먹었다. 탱탱해진 배를 보고 한숨만 절로나오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겨울철이다 보니 따뜻한 스프를 곁들여 음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소금 함유량이 많고 몸에 섭취도 잘 되는 스프가 바로 불룩해 진 배의 주범이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체내에 과다 섭취되면 수분을 체내에 유지하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문에 배가 볼록해진다.
그러나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볼록해 진 배를 다시 원상태로 돌려 놓을 수 있다. 열대성 상록 관목인 히비스커스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을 자랑한다. 바로 이 플라보노이드가 체내 염분 조절과 수분 평형 조절 호르몬인 알도테스트론 작용을 도와 볼록해진 배를 다시 가라 앉히는역할을 한다.
◆‘ 위장 안정제’ , 과카몰리
소화가 잘 되야 다이어트 효과도높아진다. 평소 소화에 자신이 없다면 과카몰리를 소화제 대신 즐겨먹도록 하면 좋다. 과카몰리는 아보카도를 으깨 양파, 토마토, 고추 등을 섞어 만든 멕시코 전통 요리다. 과카몰리의 주재료인 아보카도는 간 해독작용에 탁월한 것으로 이미 증명된 바있고 과카몰리의 향을 책임지는 실란트로는 배탈을 잘 다스리는 기름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매일 아침을공포로 몰아 넣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통 중이라면 과카몰리를 꼭챙겨 먹어야 겠다. 실란트로에 함유된 리날울과 제라닐 아세테이트 오일성분이 대장증후군에 탁월한 작용을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 지방 세포 억제제’ , 백차
몸에 좋은 여러 차중에서도 백차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마셔야 할 차다. 백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2가지 작용을 동시에 담당한다. 백차는 지방 분해 작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방 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증명됐다.(의학저널 누트리션 앤 메타볼리즘). 또 녹차나 홍차처럼 백차에 함유된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 지방 분해를 돕는 작용을 한다.
◆‘ 천연 진통제’ , 커리
커리 요리에 풍부한 강황 성분은몸속에서 천연 소염 진통제 작용을한다. 커리 특유의 노란색을 만드는강황 또는 커큐민 성분은 간 등의 기관에서 탁월한 항염증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 담즙을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인 담관 막힘 현상을 막아주고 섬유증 현상 예방에도 커큐민 성분이 탁월한작용을 한다.
◆ ‘숙취제’ , 아스파라거스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간을 달래주는 음식으로는 아스파라거스만한 것이 없다. 살짝 찐 아스파라거스를 몇개만 먹어도 술독으로 손상된 간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 의학잡지 저널 오프 푸드 사이언스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에 포함된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각종 숙취 현상과 독성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담당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이뇨작용을 촉진, 몸에 남아있는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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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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