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유자·바나나맛 전통주부터 과일향
▶ 10여종 입맛따라 선택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과일맛과 무농약 막걸리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들 사이에서도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국순당은 쌀 막걸리 과일맛을 출시, 뉴욕 뉴저지 한인 리커 스토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와 복숭아, 유자맛이 출시되면서 막걸리의 걸쭉함과 진한 향에 부담을 가졌던 젊은 층과 타민족 고객이 막걸리 구매에 나서고 있다는 것. 과일 농축액을 첨가, 과일향을 느끼며 막걸리의 구수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동 포천 막걸리는 검은콩과 더덕, 조 껍데기, 찹쌀 동동주 등을 내놓으며 곡주 마니아들을 공략하고 있다. 참살이 막걸리는 친환경 쌀을 재료로 한 막걸리를 출시했다.
무농약쌀, 친환경쌀 등을 내세워 막걸리에서도 건강을 강조하는 웰빙족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100% 친환경 무농약쌀로 만든 이들 막걸리는 ‘뉴욕 국제 와인대회’에서도 수상, 주질과 맛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살균 막걸리도 내놓고 있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참살이 막걸리측은 “한국산 무농약 친환경쌀로 빚어 맑고 깨끗한 맛이 장점”이라며 “생막걸리 특유의 자연발효 탄산으로 청량감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한류 열풍이 먹거리와 주류에까지 부는데다가 5달러 내외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들 막걸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플러싱 유니온 리커 스토어의 한 관계자는 “막걸리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막걸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출시된 과일 막걸리는 고객들이 막걸리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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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김다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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