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국악단체 4팀이 결성한 ‘국악사 랑’의 제8회 정기공연 춘하추동이 오는 23일 오후 8시 반스달 극장(4800 HollywoodBlvd.)에서 열린다. 국악사랑은 고수희 무용연구소, 노희연 경기민요, 판소리·남도 민요의 우리소리, 사물놀이의 운우풍뢰 등 4팀으로 구성돼있다.
우리소리 김원일 대표는 “올해로 8년째 꾸준히 모여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며 주류사회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국악사랑4팀이‘ 춘하추동’을 제목으로 정기공연을 마련했다”며 “각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1년에 한 번 연주회를 통해 음악인들 간의 화합을 과시하고 북한어린이 돕기, 위안부 소녀상 건립돕기 등 자선사업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수희 무용연구소 고수희 소장이 교방살풀이 춤을 선보이고, 노희연씨가 미주에서좀처럼 듣기 힘든 긴 아리랑을 부른다. 또, 우리소리의 김원일 대표가 미산제 흥보가의 눈대목 제비노정기를 들려주며 운우풍뢰의 김우연씨가 섬세하고 여성적인 타법의 이정범류 설장구를 연주한다.
김원일 대표는“ 국악사랑은 이제 문호를 더욱 개방하여 다른 국악단체들을 환영하고 있으며또 주류사회에 국악을 알리기 위해 판소리, 민요 사설을 영문 번역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 (213)276-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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