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 오작동 티켓발부 일쑤...타운정부 뚜렷한 해결책 없어
▶ 오락가락 주차규정 주변 상인•고객 혼란 상가발길 꺼리기도
지난달 24일 오후 4시30분께 박 모(포트리 거주)씨는 팰팍 브로드애비뉴 도로변에 주차를 세우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 후 20분도 채 안돼 볼일을 보고 돌아와보니 주차 위반 티켓이 꽂혀 있었다. 신형 주차미터기의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무조건 최소 1달러를 지불해야 하고 2시간의 주차 시간이 주어진다.
결국 주차미터기의 오작동으로 인해 시간이 초과된 것으로 잘못 인식돼 티켓이 발부된 것이었다. 답답했던 박씨는 주차위반 티켓을 들고 팰팍 타운홀 티켓 수납처를 찾아 문의했지만 담당 직원조차 관련 규정을 “모르겠다”며 경찰서에 가보라고 했고, 경찰서에서는 법원에서만 해결할 수 있다며 원론적인 얘기만 되풀이했다.
박씨는 “기계가 오작동해 티켓을 받은 것도 억울한 데 타운정부가 책임을 지려고 하기 보다는 서로 미루기만 하려고 해 매우 불쾌했다”고 말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정부가 지난해 설치한 최첨단 신형 주차미터기가 잇따르는 오작동으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신형 미터기 설치이후 이어지고 있는 이 같은 민원에도 불구하고 타운정부가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심지어 일부 도로에서는 버젓이 무료 주차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주차미터기 표시로 경찰이 티켓을 발급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팰팍 팰팍 타운에서 발급되는 하루 평균 주차 위반 티켓은 약 80장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저지주 타운법원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8월 두 달 동안만 팰팍타운에서는 총 4,929건의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됐다.
팰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 한인 업주는 "타운이 신형 주차미터기로 전면 교체한 이후 오락가락한 주차 규정으로 인해 상인들과 고객들이 혼란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티켓까지 받는 경우가 많아 팰팍을 찾기 꺼려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대해 팰팍 크리스 정 시의원은 "타운에 설치돼 있는 주차미터기의 오작동이 많은 것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타운 측에서 오작동으로 인한 티켓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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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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