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산악회 백승신(왼쪽) 회장과 방규환 총무가 다음 달 6일 열리는 산악축제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산악인들의 안전한 산행을 마음속으로 기원하는 산제에 초대합니다”
LA 한인들로 구성된 순수 산악단체 ‘재미한인산악회’ (회장 백승신)가 33번째 산악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1월6일 오전 11시 앤젤레스포레스트 반디도 그룹 캠프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제33회 산악축제는 등산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이 참가해 산이 주는 넉넉한 마음에 빠져보는 연례행사이다.
백승신 회장은 “1984년 창립 이래매년 가을 산악축제(산제)를 개최해 친목을 도모하고 산행정보도 교환하며 등산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길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는더 많은 산악인과 동호인들이 찾을수 있도록 주차시설도 넓고 편리한 곳을 축제장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 한국 전통음악 무용예술단 풍물놀이 공연이 있고 개회사와 조난 산악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산악인의 100자 선서를 함께 외친다.
150~200명이 한 자리에 모일 이번 산악축제는 원로 산악인을 비롯해 아마추어 산악인, 프로 산악인, 산행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이 동참한다.
방규환 총무는 “산악축제에 초청한 LA 산악단체가 20여곳이며 현재1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주말이면 산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년 한 차례 모두 모여 2~3마일 산행을 한 후 점심식사를 하는 산악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미한인산악회는 매주 일요일마다 산행을 하며 장거리 및 해외원정등반을 해오고 있다. 올해 네팔 지진으로 해외 원정등반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는 백 회장은 레드우드 주립공원을 2박4일로 다녀왔는데 운전하기 먼 거리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산행을 하며 원시림을 보면서 회원들 모두 기쁨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 회장은 “올해 세코이야 국립공원, 존 뮤어 트레일, 맘모스 크로스 컨트리 여행, 요세미티 등반을 함께 한회원들 모두 산제에 동참해 즐거웠던 산행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 (310)902-0389, (213)820-0459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