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 위탁가정 어린이 돕기
▶ 내달 4일 팔로스버디스

콘피도 뮤직 소 사이어티의 영 유(오른쪽) 대표 겸 예술감독과 조혜원 콘서트 플래너가 내달 4일 자선음악 회에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 고 있다.
“위탁가정에 맡겨진 어린이들을위한 캠프 함께 도와요”
줄리어드 음대 동문들이 힘을 합쳐 결성한 비영리단체 ‘콘피도 뮤직소사이어티’ (Confido Music Society·예술감독 유영)가 포스터케어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 돕기 자선음악회를갖는다.
오는 12월4일 오후 6시 팔로스버디스에 위치한 세인트폴 루터란 교회(31290 Palos Verdes Drive West)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스트라다트리오’의 영 유(피아니스트), 하나 김(바이얼린), 에린 브린(첼로)씨와 줄리어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혜원(피아노)과 루퍼스 최, 피아노 치는 변호사 김형순, 그리고 소프라노 유희정씨가 꾸미는 콘서트이다.
영 유 예술감독은 “지난 봄 영화 ‘캠프’를 보고 포스터케어 가정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학대받고 소외된 위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하며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회복과 희망을 선사하는 비영리단체 ‘로얄 패밀리 키즈’(Royal Family KIDS)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기획한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의 창립기념 자선 콘서트”라고 소개했다.
콘피도 뮤직 소사이어티는 피아니스트 영 유씨가 줄리어드 음대 동문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다양한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특별히 사회에서 소외되고 학대 혹은 버림 받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나눔과 도움을 베푸는 비전을 갖고 있다.
유 예술감독은 “각 콘서트마다 다른 어려운 단체나 사람들을 지정해구체적으로 도울 계획이며 매회 프로페셔널 연주자들이 순수 자원봉사로 함께 콘서트를 기획, 연주하고 콘서트 티켓 판매수익과 기부금은 전액콘서트를 통해 돕는 단체를 위해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악 2중주와 피아노 2중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솔로, 그리고 피아니스트 루퍼스최의 ‘쇼팽 스케르초 2번’ 연주를 선사하고 4명의 피아니스트가 한인사회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라비냑 여덟 개의 손을 위한 갤롭 행진곡’(Galop Marche for 1 piano, 8 hands)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콘서트 매스터인 조혜원씨는 “한 번으로 끝나는 연주가 아니라 매 콘서트를 통해서 연주자들은 음악으로, 단지 자신들을 위한 음악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며 “관객들 또한 콘서트에 참여함으로서 도울 수 있는 일에 동참하는, 힘을 합해 나누고 돕는 비전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
티켓 30달러. 문의사항은 웹사이트www.confidomusicsociety.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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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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