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AP=연합뉴스)
쿠바 출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가 4년 총액 1억1천만 달러를 받고 뉴욕 메츠에 잔류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9일 자유계약시장(FA) 최대어 중 하나인 세스페데스가 이런 조건으로 메츠와 곧 계약한다고 밝혔다.
1억1천만 달러는 메츠 구단 역대 최대 금액이다.
아울러 그가 받는 연평균 2천750만 달러는 올시즌 은퇴한 '홈런왕'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와 같은 야수 최고액이다.
세스페데스는 지난해 메츠와 3년 7천500만 달러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그는 첫 시즌을 마친 뒤 2년 계약을 포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 권리를 행사했다.
그는 올 시즌 132경기에 나와 타율 0.280, 31홈런, 86타점, 72득점의 좋은 성적을 거뒀고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에도 선정됐다.
결국,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FA 시장에 나왔고, 성공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메츠는 세스페데스를 붙잡는 데 성공하면서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쿠바 출신인 세스페데스는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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