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을 맞춰 필요한 물건도 사야하고, 가족과 친지들의 선물 구입에도 바쁜 시기. 연말은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크레딧 카드 소비도 많아지는 때다. 연말이 반가운 것은 매출이 늘어나는 상점 뿐 아니라, 바쁘고 정신없을 때를 노리는 크레딧 카드 사기범들에게도 마찬가지다. 무분별하게 돈을 쓰는 것 뿐 아니라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각종사기에 노출돼 크레딧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USA 투데이가 연말 샤핑기간 크레딧 카드 사용과 크레딧관리법을 소개했다.
▦샤핑 갈때는 크레딧카드 한 장만 들고 간다.
선물 구입을 위한 샤핑을 나설때, 버짓을 정하고, 사용할 크레딧카드도 딱 한 장만 골라 들고 나간다. 여러 장을 들고 나갔다가 분실할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늘어난 카드 장수만큼 밸런스를 늘려 샤핑하는 것도 막을수 있다. 여러 장의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 것 보다 한 장을 정해 사용하면, 이후 연말 샤핑 소비액 확인에도 용이하다.
▦믿을 만한 곳에서 샤핑을
연말에는 여기저기 세일을 내건‘팝업’ (Pop-up) 스토어들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또는 확인된 매장이 아닌 곳에서 쉽게 카드 결제를 했다가는 보안도 취약할 뿐 아니라 차후 문제가 생겼을 때나 환불이 필요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온라인 샤핑 시 주의
역시 잘 알려지거나 자주 샤핑하던 온라인 샵이 아니라면, 결제 시카드 보안이 확실한지 확인해 보는것이 필요하다. 잘 모르는 곳에서 카드 정보를 넣었다가 몇 달 뒤 엉뚱한 곳에서 쓰지 않은 카드 내역을 받아드는 황당한 일을 겪을 수도있다.
▦핀 넘버 누를 때 주의
가장 기본이지만, 그만큼 잘 안 지켜지는 경우도 많다. 혼잡한 연말 샤핑몰에서 데빗카드로 결제 할 때 핀넘버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본다
가장 많이 손님이 몰리는 연말 세일 시즌에는 상점들도 정신없이 바쁘다. 몰려드는 손님들을 맞아 바쁘게 계산하다 보면 10달러가 100달러로 잘못 계산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구입 후 꼭 금액이 맞는지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정보 기입 주의
집으로 배달하거나, 워런티를 연장할 때, 또는 추가 할인을 받기 위해 스토어 크레딧 카드를 만드는 경우 상당한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실제로 신분 도용이나 스캐머사기 등은 이때 새나간 정보가 많이 쓰인다고 전문가들을 지적했다.
종이에 기록한 정보라면 전산으로 옮긴 뒤 그냥 버리지 않고 꼭 다시회수해서 가져와야 한다.
▦구입한 물건은 영수증을 보관한다
구입한 물건들의 영수증을 보관한 뒤, 크레딧카드 명세서가 날아왔을 때 꼼꼼하게 비교해본다. 혹시라도 구입하지 않은 내용이나, 금액이다른 경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세일과 혜택에 혹해서 충동구매한 상품을 환불할 때도 필요하다.
▦스토어 크레딧 카드 한꺼번에 여러 개 신청
당장 눈앞의 세일 혜택만 보고스토어 크레딧 카드를 여러개 신청하는 것을 피한다. 카드 신청때 조회 기록은 크레딧 스코어를 낮출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새로운 크레딧카드를 발급 받는 것도 피한다.
이 경우 크레딧카드를 보유했던 평균 기간을 낮추게 되는데 이 또한 크레딧에 악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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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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