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기아 아동돕기 전 세계로 확대

한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 아더 한(둘째 줄 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지난해 멕시코에서 어린이 여름 캠프를 진행한 후 학생들과 함께 했다
“사랑, 희망 그리고 화합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탈북 아동과 기아에 허덕이는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HSICF·대표 아더 한)이 새해에도 교육사업 프로젝트와 더불어 고아 돕기 사업을 전 세계로 확대 추진한다.
‘어린이들에게 기회를’이란 주제를 갖고 3년 주기로 300명의 어린이들을 교육시킨다는 목표 아래 기금을 모금해온 한 슈나이더 재단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캄퐁 참 지역에 바랑 프리스쿨을 개교해 지난해 10월 현재 30명의 학생들이 수학, 과학, 문법, 성경 공부를 하는 교육시설로 발전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프리스쿨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 수는 약 30명으로 수학, 과학, 문법, 성경 등의 무료 교육과 더불어 영양식 점심을 제공받아 하루 한끼 밖에 먹지 못하는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지역의 고아와 장애 아동 등 4,30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으며 오퍼레이션 B.O.O.K의 두번째 단계로 설립된 탄자니아 미세라니 미션센터 프리스쿨 두번째 졸업생을 올해 초 배출하게 된다. LA 출신의 문흥환 선교사와 문신독 선교사가 건립을 시작한 탄자니아 미세라니 미션센터는 2014년 준공된 이후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미세라니 프리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가구당 연간 평균 생활비가 370달러에 불과한 탄자니아에서 연간 학비는 500달러가 소요되어 한 슈나이더 재단은 해마다 탄자니아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조성 및 봉사단 파견을 해오고 있다.
한 슈나이더 국제 어린이재단은 2007년 고 한상만 대표가 설립한 이후 북한,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의 고아와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북한 어린이 영양공급 푸드 프로그램은 ‘피드 마이 스타빙 칠드런’과 파트너십을 맺어 매년 4차례 선적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6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41만8,000끼의 식사분을 공급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10만끼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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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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