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덕대 노인재활복지상담과 양은주(왼쪽) 교수가 노인센터를 방문, 박형만 이사장과 MOU 체결을 논의했다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박형만, 이하 노인센터)가 한국 성덕대학교 노인재활복지상담과(학과장 양은주 교수)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덕대학교 노인재활복지상담과는 노인과 관련된 사회복지, 재활, 상담심리치료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노인센터에 따르면 성덕대학교 노인재활복지상담과는 앞으로 노인센터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강, 재활상담 및 치료(심리치료. 미술치료. 모래상자 놀이치료 등)를 통해 노인들의 심리치료 및 가족문제 상담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양은주 교수는 한국에서 노인대학, 실버타운,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센터 기억학교(치매환자 기억 훈련 기관)에서 특강, 심리 및 미술치료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상담은 양 교수의 순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양 교수는 박 이사장이 설립한 만희복지재단과도 협력해 충청남도 공주시의 노인을 비롯하여 결손가정 청소년에게도 심리 및 상담을 해줄 예정이라고 노인센터 측은 밝혔다.
양 교수는 “100세 시대에 노인들의 삶이 길어지면서 4고, 즉 빈고, 고독고, 무위고, 병고 등과 함께 노인학대, 우울증 등 노인들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한인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인식변화가 중요하다고 보며, 한인사회 노인문제가 한국사회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인센터에 따르면 미술치료·놀이치료전문가이자 재활심리전문가인 양은주 교수는 대구미술치료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25년 이상의 상담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노인센터는 성덕대학교 노인재활복지상담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yseniorcounse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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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협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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