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300여명 초청, 신임회장단 취임도

남가주 호남 향우회 조시영(왼쪽) 회장과 송채현 전 회장이 오는 27일 설날 떡국 잔치에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함께 떡국 나누는 설날 잔치, 모두들 오세요”
37년 전통의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조시영)가 신임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2017년 새해 설날을 맞이해 한인들과 함께 설날 잔치를 가진다.
호남향우회 조시영 회장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가든스윗 호텔에서 300여명의 한인들을 초청해 떡국을 나누며 경품 추첨과 장기 자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민족 대명절을 축하하고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향우회 설날 떡국잔치는 해마다 향우회가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300명 이상을 초청, 신임 회장단 출범을 축하하는 연례행사이다. 36대 회장에서 올해 37대 회장으로 재임하게 된 조시영 회장은 이날 신임 회장단 취임과 함께 2017년도 향우회 사업 계획과 한 해 다짐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호남향우회는 매년 여름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미국으로 초청해 미국과 멕시코를 견학시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올해도 남가주 호남향우회가 16명의 소년소녀 가장들과 교사들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을에는 향우회 회원들 중 고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미주 한인들을 위해 고국 방문 여행도 연례행사로 진행한다.
한편, 이날 설날 잔치에는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과 임태랑 LA평통 회장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인들은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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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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