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경희대동문회
▶ SNS로 소통 활성화 다채로운 활동 펼쳐

경희대 남가주 총동문회 제38대 회장단이 지난 8일 본보를 찾아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근 경희코랄 부회장, 클라라 김 경희코랄 준비위원, 최광철 동문회장, 이혜정 내무부회장.
“해외 최고의 대학동문회, 해외 경희동문네트웍의 중심이 되겠습니다”38년 전통의 경희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최광철)는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회를 내세워 지난해에 이어 2017년 획기적인 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광철 회장의 연임과 더불어 지난해 구축한 1,000여명의 경희대 남가주 동문들과 전세계 동문회를 연결하는 데이터 베이스를 업데이트시키고 페이스북, 동문밴드, 동문카톡방 등 SNS활성화를 통해 동문간 실시간 소통의 길을 24시간 열어놓는다.
최광철 회장은 “작년 350여 해외동문들이 참석한 LA 북미주총회를 준비하며 200여 동문이 남가주 경희동문카톡방에 가입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고 동문이사 수를 60여명으로 증대해 지속적이고 건실한 참여, 재정적 투명성을 갖춘 동문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 남가주 총동문회는 지난해 차세대, 즉 90학번대 이후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늘리기 위해 청년차세대 분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최석호 가주하원의원, 조병태 플렉스핏 회장, 이상주 USC약대 이사, 엄한광 한의원 원장, 이융수 이화정육 회장, 심장내과전문의 안병돈 박사 등 역대회장과 대선배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고 자문회의를 구성, 세대를 초월한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특히 세계적인 명문 음대인 경희 음대의 인재들과 자발적 동문 가족 참여자들을 모아 ‘경희코랄’을 창단해 동문들과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매스터코랄 단원인 바리톤 김동근씨가 경희 코랄 지휘자로 클라라 김 부지휘자 겸 발성 코치와 함께 오는 10월 창단 정기연주회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김동근 경희코랄 부회장은 “지난 연말 송년모임을 통해 공개적으로 ‘경희 코랄’ 단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현재 20명이 모였다. 앞으로 10명 가량 추가 영입해 경희 음대의 명성에 걸맞는 창단 연주회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남가주 동문회는 또 한국 최초의 사이버대학교인 경희사이버대 400여 북미지역 동문들과 남가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120여 경희사이버대 동문들과의 교류와 모임도 확대해간다.
최 회장은 “남가주 총동문회가 출발점이 되어 상하이 동문회, 베트남 동문회, 일본 총동문회가 속속 결성되고 있다”며 “올해 68년의 역사를 맞는 경희대가 신흥무관학교와 신흥전문대학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어받은 후신으로서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해마다 거듭나고 있음에 해외 경희동문네트웍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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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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