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도전 세디요 LA 시의원
▶ 내달 7일 예비선거 참여 당부
“한인들의 많은 투표를 부탁합니다”오는 3월7일 LA시 예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길 세디요 LA 시의원(사진·1지구)이 본보를 방문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길 세디요 현 LA 시의회 1지구 시의원은 서류미비자 학생들이 UC계열의 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교 기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인 가주 드림법안의 창시자이자 불체자 운전면허 허용법안을 추진한 친이민 정책을 펼쳐와 한인들에게도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세디요 시의원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의원으로 취임했을 당시 한인을 비롯한 3명의 이민자 커뮤니티의 스태프를 채용했을 정도로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 거주에 어려움을 겪으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던 이민자 커뮤니티에 힘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으로 두려움을 떨고 있는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1지구 뿐만 아니라 LA 시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들이 비록 서류미비자로 하더라도 LA 시민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스몰 비즈니스 등 각종 비즈니스 퍼밋 절차 간소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설, 만성적인 노숙자 문제 해결, 직업창출, 경제 활성화 등 LA시가 궁극적으로 필요한 현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디요 시의원은 20여년 전 한국 술 ‘소주’를 하드 리커에서 맥주·와인으로 변경, 분류한 법안을 창시한 바 있다.
한편 LA 시의회 1지구는 한인타운 인근 에코팍과 함께 차이나타운 및 하이랜드팍, 다운타운 일부를 포함한 지역으로 현재 에릭 가세티 LA시장, 데이빗 류 LA시의원, LA소방국(LAFD) 등이 세디요 시의원의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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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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