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과 19일 남북 통일을 위한 구국통성기도회를 개최하는 민주평통 LA 협의회(회장 임태랑)가 많은 종교 단체 및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했다.
8일 본보를 방문한 LA평통 임태랑 회장, 최학량 부회장, 김익수 총무간사, 남가주 한인 목사회 김영구 회장은 “매년 3월 평화통일 염원 주간을 정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기도를 각 종교단체에 요청해왔다”며 “이번에도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다양한 종교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날 하루만이라도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통에 따르면 오는 12일과 19일날 열리게 될 구국 통성 기도회에는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한국의 통일을 간절히 기원하는 바램이 있다면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임 회장은 “현재 한국내 상황이 어수선한 만큼 어느때보다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종교적인 신념과 기도가 필요하다”며 “보수와 진보를 따지지 말고 화합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A평통은 이번 구국통성기도회 외에도 오는 18일에는 데저트 핫스프링스 소재 CJ 그랜드 호텔(67585 Hacienda Ave, Desert Hot Spring, CA 92240)에서 민주평통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통일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 국제정치학 명예교수인 이채진 박사가 강사로 나서 ‘트럼프 행정부와 한반도의 장래’를 주제로 발제한 뒤 한국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LA 평통은 밝혔다. 한편 평통은 오는 4월22일에는 한인 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 골든벨을 개최하고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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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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